김상섭 기자
록 뮤지선 김종서 쇼케이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문화예술회관 대표브랜드 이달 커피콘서트는 동구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열린다.
5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공사로 이달부터 원도심인 동구로 장소를 옮겨, 첫 커피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록 음악의 전설 ‘김종서’의 무대로, 오는 19일 오후 2시 동구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진행한다.
김종서는 대표적인 록 뮤지션으로, 따뜻하고 감성적인 보이스로 많은 대중으로부터 사랑받고 있으며, 대표곡으로 ‘아름다운 구속’과 ‘겨울비’, ‘대답 없는 너’ 등이 있다.
그리고 오랜기간 동안 싱어송라이터로 음악 활동을 이어오며 살아있는 전설로서 대중들과 음악 애호가들로부터 사랑과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커피콘서트 공연에서는 최근 7년만에 발표한 신곡 ‘인 마이 라이프(In my life)’와 자신의 대표 히트곡들을 엮어서 선보인다.
특히, 기타와 베이스, 키보드, 드럼 등 기존의 무대에서 보여준 화려함보다는 단순하면서도 신박한 구성으로 김종서의 보이스가 돋보이는 밀도 있는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아울러 일상속 환경보호를 지향하는 ‘커피콘서트’는 관객들에게 텀블러 및 머그잔 등 다회용 개인용품 지참을 권장한다.
그리고 공연 전‧후 로비에 준비된 커피는 개인 컵에 제공하고 있으며 준비하지 못한 관객은 공연 종료후 커피를 받아서 귀가할 수 있다.
지난 2008년 시작, 8만여명의 관객들과 만나며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브랜드로 자리잡은 커피콘서트는 매달 한번,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Matinée Concert)다.
인천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공사로 7월부터는 원도심인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커피향 만큼 진한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