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찬식 기자
계양 문화로 빛 축제 이미지
(뉴스통신=문찬식 기자) 주민들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양질의 문화, 복지, 환경 누릴 수 있는 여건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높다. 이에 <뉴스통신>은 인천 계양구의 문화, 복지사업 추진에 대해 살펴본다.
▲꿈이 현실이 되는 문화·교육 도시 조성 확대
계양구는 인천시 최초로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로 선정됐다. 이로써 구민 누구나 차별 없이 열린 학습공간을 통해 꿈을 이룰 수 있는 명실상부한 평생학습 도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문화·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효성도시재생어울림복지센터에 어린이 전용 도서관을 설치하고 노후 서운도서관을 신축하는 등 문화·교육·학습공간을 확대할 것이다. 다양한 문화행사를 육성하고 브랜드를 발굴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가득한 문화예술 도시를 구현한다.
관광 인프라 확충과 콘텐츠 개발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콘텐츠 개발과 계양구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을 위해 경주, 울산 등 전국의 우수사례 현장을 직접 방문해 계양 고유의 관광 인프라와 콘텐츠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2026년까지 경인아라뱃길 계양구 구간을 관광명소로 조성할 것이다. 아라뱃길 워터축제, 주야간 볼거리를 제공하는 경관조명 길과 라이트 쇼를 진행하고 구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던 빛 축제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문화 체험행사를 관광문화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계양구 이통장 한마음대회 이미지
▲걱정 없고 차별 없는 평등한 문화 도시 조성
임신, 출산, 육아, 돌봄은 물론 가족 문제, 여성 일자리에 관련된 각종 지원정책과 시설 정보를 한곳에 모아 서비스를 제공해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는 보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동들이 아동답게, 안전하게, 아동이 누려야 할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학대 아동 보호를 위한 남아 전용 학대 피해 아동쉼터를 신규 설치하고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다양하고 규모 있게 개최, 아동 권리 증진과 학대 예방에 대한 지역적인 붐 조성을 추진한다.
또한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함께 돌봄센터를 확충할 것이다.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고자 인천시 자치구 중 최초로 시행한 100세 이상 장수축하금을 지속 추진하고 어르신 무료 급식사업과 효드림 복지카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어르신 실버농장을 계산 ․ 작전권, 효성권, 계양권의 3개 권역으로 확대 조성하고 갈현동 경로당 등 경로당을 지속적으로 신축해 어르신들이 양질의 여가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장애인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장애인복지 서비스도 구현한다.
계양구 어르신 건강 체육대회 이미지
▲구민 참여·소통의 열린 문화 도시 실현 총력
민원인 방문이 많은 복지 부서와 각종 센터를 1층과 2층에 배치하고 1층 민원실을 주민 친화적 카페형 공간으로 조성, 민원인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 문화 활동 영역으로 조성했다.
직원 월례 조회를 기존의 관료적이고 획일화된 진행 방식에서 벗어나 구청장과 직원들이 양방향 소통하는 ‘소통의 날’로 변화시켰다. 부서별 순회 간담회를 추진, 수평적 의사소통을 통한 자유로운 협업을 유도하고 화합하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고자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직원 복지 증진을 위해 청사 내 공공와이파이 설치, 직원 생일자 영화 관람 등도 추진 중이다. 또 전문가와 구민 대표로 구성된 계양구 정책자문위원회를 발족해 구의 주요 정책과 구민의 의견 반영이 필요한 사항을 수시로 소통해 참여와 소통의 구정 기반을 마련, 시행하고 있다.
특히 구민고충처리위원회 운영, 소통 박스 신설, 동 방문 구민과의 대화 확대 등 구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실천하고 공약사항과 주요 사업 이행상황을 온라인 누리집에 공개해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등 구민과 양방향으로 소통하는 열린 구정 문화를 실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