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숙녀 기자
이재호 연수구청장 MZ세대와 소통
(뉴스통신=유숙녀 기자) 인천시 연수구가 교육과 문화에서 복지, 안전,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들을 새롭게 만들고 또 보완하고 있다. 이에 <뉴스통신>은 연수구가 추구하고 있는 변화하는 3년에 대해 짚어본다.
▲수변 놀이터 등 공간특화 통해 명품 하천 탈바꿈
연수구 환경의 변화를 주도할 사업 가운데 하나가 승기천 환경개선사업과 이와 연계해서 추진되는 선학 어반포레스트 공원 조성사업 등으로 이들 사업을 통해 변화를 꽤할 방침이다.
승기천은 노후시설 정비와 수변 피크닉 공간, 관목, 초화 등이 식재하고 2025년까지 수질개선, 경관조명, 음악분수 및 수변 놀이터 등 공간특화를 통해 명품 하천으로 탈바꿈시킬 것이다. 승기천과 연계해 선학동 일원에 2025년까지 모두 680억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잔디광장, 생태습지, 휴게 광장, 도시 텃밭 등 선학 어반포레스트 공원을 조성한다. 또 승기천 유수지에서 해찬솔공원을 연결하는 연수하나로·자전거이음길과 봉재산, 승기천 연수 어씽길을 2026년 마무리하고 외국인 묘지 부지 청량근린공원도 2024년 완성된다.
구청장 공약사업으로 준비한 ‘원도심 재생 뉴 마스터플랜’에 따라 진행될 주거환경 개선과 체계적이고 사람 중심의 친환경 도시 정비는 지역 통합을 이끌어낼 열쇠다. 환경정화 활동을 벌여 물 사랑 음악회, 환경 사랑 걷기대회 등 승기천을 생태명소로 변화시킬 것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 초·중·고 현장 방문
▲리모델링 사업 통해 원도심 도시 환경 변화 주도
원도심을 4개의 주거생활권으로 나누어 준공 30년이 지난 공동주택에 대한 재건축 재개발과 소규모 주택 정비·리모델링 사업 등을 통해 원도심 도시 환경의 변화를 주도, 편의를 도모한다.
여기에 연수구 거주 만 65세 이상 어르신 버스요금 지원과 출산지원금, 임신부 교통비, 산후조리 비용을 지원, 지역사회 공공성도 대폭 강화해 나갈 것이다. 상인조직이 결성돼 있는 골목상권 중 송도 커넬워크를 1호로 골목형 상점가로 발굴 지정, 활성화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상권별 면적요건 사전 조사에 따라 4개 상권을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 인천김치절임류가공사업협동조합과 협약해 찾아가는 연수 김치통 발대식을 열고 민·관 협업으로 유치원·어린이집·학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수 김치통 사업을 펼쳐 효과를 극대화한다.
또 대형마트, 전시·판매관, 지역 축제와 연계한 연수구 생산 식품 판매관 운영을 지원하고 소규모 식품판매업소별 온오프라인 홍보지원과 판로개척 등 식품산업을 육성 지원 중이다. 오십시영·오송도송축제, 한마음광장 가을소풍 등 음식문화 거리 브랜드를 육성하고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 선학동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점검
▲지역 인프라 확충·도시 가치 끌어올리는 사업 추진
안전 도시를 국제적으로 인증받는 국제안전도시 공인과 역사복원, 의료 인프라 확충은 물론 도시개발사업 등을 통해 도시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사업에도 주력,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 연수구 보훈회관을 건립하고 선학동 일원 2026년까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장애인복지시설도 계층 간 통합의 환경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적인 기준에 맞는 안전 프로그램을 개발, 지역사회 안전 증진과 국제안전도시 네트워크에도 참여한다.
옛 수인선 송도역 복원을 통해 이곳을 역사성을 갖춘 문화공원으로 조성하고 송도테마파크와 연계한 대우자판 도시개발사업과 송도세브란스병원 등의 사업 추진도 지원한다. 함박마을 공영주차장 신규 조성과 함께 선학동, 연수역 등 공영주차장 입체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원도심 주택가 먹자거리 상권의 주차 공간 확보 등을 위한 사업들도 진행 중이다. 2025년부터 인천발 KTX, GTX-B노선, 제2경인선 등이 순차 개통하면서 연수구에는 원도심과 송도국제도시 주민 모두가 꿈꾸는 미래형 교통체계가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