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사 본청 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아이리더 재능을 뽐낼 무대를 제공해 후원자의 자긍심을 고취한다.

인천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16일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제1회 인천 아이리더 어워즈’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시작된 ‘인천 아이리더 인재양성 지원사업’은 ‘인천의 인재는 인천에서 키운다’ 슬로건으로 시작됐다.

이는 학업 및 예·체능 분야에 재능은 있으나 사회·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펼치기 힘든 인천지역 우수학생(초4~고3)들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올해 4월 기준으로 82명의 후원자가 103명의 아동을 후원했으며, 인천시 공직자들은 매월 급여 우수리 모금액중 일부를 아이리더에게 후원하고 있다.

특히, 아이리더 사업 시작후 처음 마련된 이번 행사는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며 사업의 지속가능성과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뿐만 아니라 아이리더들의 재능을 뽐내고 후원자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행숙 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 도성훈 인천시 교육청 교육감, 정덕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후원회장 등이 참석했다.

그리도 인천 아이리더 사업의 우수 성과자 및 후원자에 표창하고 성과 등을 축하하고 인천 아이리더를 후원하는 인천비전기업협회도 함께해 아이리더들의 성장을 응원했다. 

인천비전기업협회는 우수기업에 선정된 기업들의 단체며, 사회공헌활동으로 인천 아이리더 사업을 통해 선발된 아동과 1:1 결연을 맺고 경제적/정서적으로 후원 및 지지하고 있다.

이행숙 부시장은 “인천을 사랑하고 아동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 함께해 주신 후원자에 감사드리고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시도 아동의 꿈이 실현되는‘ 아동이 행복한 도시 인천’이 될 수 있도록 각종 아동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