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사 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제64회 한국민속예술제’에 참가할 인천의 특색 및 전통성 있는 작품을 재공모한다.

16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제64회 한국민속예술제’에 참가할 인천시 대표 기존출전(신청)작품을 비롯, 참가작품을 다음달 5일까지 재공모한다고 밝혔다.

참가종목은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생업·의례·연희·놀이·춤·음악 등 한국 전통 민속으로 인천의 지역적 특색 및 전통성이 있는 작품이면 가능하다.

이번 재공모에는 공모심사시 신청단체에게 작품설명 및 시연기회를 제공하며 기존 출전(신청) 작품의 재신청이 가능토록 신청 자격을 확대한다.

특히, 인천시 대표작품으로 선정되면 일반부, 청소년부를 합쳐 최대 50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당초 공모에서 인천시 대표작품이 미선정된 것에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천시 민속예술의 보존 및 전승을 위해 한국민속예술제 인천시 참가작품 재공모에 많은단체들이 참가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민속예술제는 1958년부터 매년 10월중순 전국 광역시도를 순회하며 17개 시도 및 이북 5도의 대표 민속예술이 모여서 60여년간 경연을 펼쳐온 가장 오래된 민속축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