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장, CES 수상기업 관계자와 기념촬영.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진용)은 올해 CES 최고혁신상 등 수상기업 격려시간을 가졌다.

4일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지난 3일 김진용 청장이 참석해 ‘CES 2023’에서 혁신상 등을 수상한 5개 스타트업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해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의 전자제품 전시회다. 

특히, 글로벌시장 트렌드와 기술동향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세계 3대 정보기술(IT) 전시회로, 혁신기술 경연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에스씨멤스, △마이크로시스템, △큐링이노스, △버시스, △클로버스튜디오 등 5개 수상기업과 CES 2024 참석을 희망하는 많은 스타트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CES 2023 기술동향 강연, 혁신상 수상기업 기술소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CES 2024 지원계획 공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선 테크논스 대표는 ‘2023 CES와 글로벌 기술동향’주제 특강에서 올해 CES에 소개된 기업들의 기술을 분석하고 국내 스타트업이 어떠한 기술에 주목해야 하는지에 대해 강연했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CES 2024 참가를 희망하는 인천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전시(부스, 물류, 공항 및 숙박, 통역)와 프로그램(네트워킹, 성과보고회)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김진용 청장은 “올해 CES 최고혁신상 등을 받은 스타트업 임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에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 CES에서도 다양한 혁신기술을 보유한 인천의 스타트업들이 많이 참여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스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