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관광마켓(전통시장) 10선’ 선정된 신포국제시장 이미지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인천대표 신포국제시장이 명실상부한 국제시장으로 거듭난다.

3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023년도 문화체육관광부 ‘K-관광마켓(전통시장) 10선’사업 공모에 신포국제시장이 선정돼 국비 7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역 골목상권의 활력를 높이기 위해 2023년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K-관광마켓(전통시장) 10선’공모사업을 추진해 총 10개의 전통시장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된 시장에는 ▲국내·외 집중홍보 추진 ▲인근 관광지연계 관광콘텐츠개발 ▲관광객유치 컨설팅사업을 지원해 국내·외 관광객유치를 통한 내수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한편, 이번 사업에 선정된 신포국제시장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니고 있는 인천의 대표 시장으로, 신포닭강정, 민어회골목 등 다양한 먹거리를 보유하고 있다. 

또, 차이나타운과 개항장 거리, 자유공원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국제여객터미널과 가까워 환승관광·크루즈 관광상품운영 등 다양한 관광상품에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시는 인천시 홍보대사 및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현장홍보 및 홍보 콘텐츠 제작, 방문객 유치 이벤트 등을 추진해 지역소비를 촉진시켜 주민활력과 소득증대를 도모할 방침이다.

김두현 시 관광마이스과장은 “신포국제시장이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에 선정된 만큼 차별화된 관광콘텐츠 개발과 홍보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