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항욱 기자
피아니스트 서주희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개성 있는 연주로 관객을 매료시키는 피아니스트 서주희가 20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독주회를 연다.
피아니스트 서주희는 이화여대 음대를 실기 수석으로 졸업한 후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에서 석사과정(Diplom)과 최고 연주자과정(Zertifikat: Advanced Studies)을 최고 점수로, 데트몰트 국립음대에서 최고 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최우수 졸업했다.
14세 때 대구시향과 협연 후 독주회를 시작으로 어릴 적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그녀는 대구시교육위원회콩쿨 우승, 김천대콩쿨 대상, 한국·독일 브람스협회콩쿨 대상, 음악춘추콩쿨 입상, 이원 꿈나무 콘서트 독주회, 조선일보 신인 음악회 등에서 입상했다.
데트몰트 재학당시 우수 학생에게 수여되는 Leistungsprämie 장학금을 받았고 국립음대 리스트 국제콩쿨 2위, International Piano Academy Freiburg 장학 상 우승, 뮌헨 ARD 콩쿨 본선 진출, 모로코 S.A.R. La Princesse Lalla Meryem 콩쿨 특별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부다페스트 Nador Hall 연주, 독일 Pianohaus Lepthien 독주회, Ebnet 현대음악 페스티벌 연주, 세르비아 수보티차 Electe 피아노 페스티벌 독주회, 이탈리아 카타니아 St. Agatha 성당 연주회, 뮌헨 Carl-Orff-Saal, 데트몰트 Konzerthaus 등에서 연주했다.
또 Günter Ludwig, Ferenc Rados, András Schiff, Jura Margulis 등 대가들의 마스터클래스에 선발돼 음악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열정을 쏟았는데 헝가리 피아니스트 Alex Szilasi와의 음악 작업은 그녀의 섬세하고 밀도 있는 소리와 음악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피아니스트 서주희는 수성대 강사를 역임했고 현재 경북대 외래교수, 경북예고, 부산예고, 신명고, 대구예술영재교육원에 출강하며 후학을 양성하는 한편 대구청년클래식음악제 예술 감독, 한국피아노듀오협회, 프랑스음악연구회, KOPTA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