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 북구도서관 청렴도서 전시회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지역 도서관들이 4월 독서 주간을 맞아 책과 관련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마련한다. 이에 <뉴스통신>은 도서관들이 기획, 준비하고 있는 행사에 대해 살펴본다.
▲북구도서관 ‘경계 없이 비추는 문화의 빛’ 주제 행사 마련
‘경계 없이 비추는 문화의 빛’이란 주제로 시민들을 위한 독서 행사를 마련, 4월 한 달간 특별‧월별 진흥프로그램을 운영, 이용자들에게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4월 12일 ‘도서관의 날’ 행사를 마련, 이날 백창민 북헌터 대표와 ‘인천도서관, 그 사소한 역사를 만나다’를 주제로 인천도서관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도서관의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리는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부평도서관 ‘도서관 이용·독서 생활화 책 읽는 인천 조성’
‘밝은 밤’ 저자 최은영 작가와의 만남(12일), 그림책 읽고 독후활동 하는 ‘내가 만든 그립톡’(8일, 15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책 읽는 마법사’(22일)를 진행한다.
아울러 4월 대출권 수 확대 서비스 ‘두 배로 DAY’, 연체회원 면제 서비스 ‘연체자를 구해줘’, 영화로 떠나는 여행 DVD 전시, 사서 픽 북 큐레이션 주제별 도서 전시, 인천 해양(섬) 설화 그림책 원화 전시 등의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인천 연수도서관 테마 전시회
▲주안도서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즐기는 기회 제공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강연과 탐방이 함께 이뤄지는 길 위의 인문학 참여를 통해 생활 속에서 인문학을 즐기는 좋은 기회가 되도록 구성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역사 속 전쟁으로 보는 우리의 삶과 미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전쟁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개인의 삶,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이에 ‘한국 역사와 세계사에서의 전쟁’을 상‧하반기로 나눠 6월과 9월 10회 진행한다.
▲서구도서관 ‘함께 읽고 생각하며 토론하는 독서동아리’
‘함께 읽고 생각하며 토론하는 독서동아리’라는 주제의 독서회를 4월 5일부터 7월 19일까지 매월 첫째, 셋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 가재울꿈어린이도서관에서 진행한다.
특히 문학 칼럼니스트 조현행 작가의 안내로 8가지 주제의 책을 읽고 논제를 만들고 토론 실습하는 독서특강 후 자율 독서회로 전환해 8월부터 12월까지 함께 걷기, 함께 쓰기, 저자강연 등 동아리 참여자들이 희망하는 활동을 채울 계획이다.
인천 서구도서관 책의 날 기념 행사
▲계양도서관 환경 사랑학습관 활용한 ‘생태·환경 교육’
책 찾는 방법, 대출증 만들기, 도서 대출 방법 등 도서관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 이용 방법과 환경 사랑학습관을 활용한 생태·환경 교육을 진행할 것이다.
생태‧환경 교육은 환경 사랑학습관이 직접 키우는 토마토, 가지, 상추 등의 생태 텃밭, 노랑어리연, 개구리밥, 창포, 마름 등의 수생식물, 장수풍뎅이, 지렁이의 생태적 특징, 한 살이 과정 등을 마을 교사와 함께 알아보는 체험 교실 프로그램이다.
▲연수도서관 다양성 영화 공공상영관 '별별(別別)씨네마' 운영
‘별별씨네마’는 인구 대비 다양성 영화 상영관이 적은 인천시민들의 건강하고 창의적인 영상 문화를 확립하고 지역사회의 영상 관련 사업의 저변을 확대하자는 취지다.
4월 20일부터 9월 8일까지 매월 세 번째 목요일 오후 7시 다목적강당에서 운영한다. 예술성, 독립성, 다양성을 기준으로 영상을 선정하고 전담 큐레이터가 해설, 다양한 정보와 주제 전문 해설을 들으며 관객은 심도 있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