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찬식 기자
부산시내 전경
(뉴스통신=문찬식 기자) 디지털 대전환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저성장·저출산·고령화 시대로 접어드는 현대사회의 변화를 꽤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이에 <뉴스통신>은 부산시의 도시 기본계획을 살펴본다.
▲도시미래상 및 도시공간 구조 재편 및 기능 고도화
기후변화·감염병·4차산업혁명 등의 전 세계적인 이슈에 체계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해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미래상은 물론 발전전략 추진이 시급하다.
이에 따라 시는 ‘부산 먼저 미래로–그린스마트 도시 부산’이라는 도시미래상을 설정하는 한편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도시공간구조를 재편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았다.
먼저 기존 도심-부도심으로 구성된 위계별 중심지체계를 지역 균형발전을 견인할 기능별 특화형 10개 코어의 다핵구조로 변경, 중심지별 기능 고도화를 위한 ‘중심지 육성계획’을 수립한다.
중심지 육성계획을 통해 중심지 기능 고도화를 위한 중심지 육성 방향과 추진전략을 정하고 이에 따른 용도지역 조정, 밀도 상향, 지구단위계획 가이드라인 등 도시계획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 부문별 계획 구상도
▲4대 핵심 목표·발전전략 수립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단일 산업기능 공간을 산업과 상업, 주거, 문화 기능이 집적된 복합 산업적인 토지이용이 가능하도록 산업혁신구역 지정 등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에 시는 전국 최초로 2030년 부산 도시공업 지역 기본계획(안)을 수립해 시민공청회 등을 통해 추진전략 모색 및 미래경쟁력 확보와 바람직한 부산의 발전 방향을 담은 4대 핵심 목표를 제시했다.
4대 핵심 목표는 ’스마트 15분 도시‘, ’글로벌 허브 도시‘(초광역 경제 네트워크·가덕도신공항·2030 부산 세계박람회·광역교통망+신 교통망 도입 등), ’청년 활력 미래도시‘, ’탄소중립 건강 도시‘ 등이다.
특히 도시미래상 실현을 위한 도시공간구조를 반영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중 생활권의 개념을 도입, 추진한다. 기존 대 생활권 설정만으로 확보할 수 없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 추진한다.
부산시 공간구상 및 생활권별 발전 방향
▲부산형 15분 도시 실현·도시공간구조 정착 토대 마련
지역 균형발전의 기본적 단위를 형성할 수 있도록 6개 중 생활권을 설정해 생활권별 발전 방향 및 소생활권 설정하고 가이드라인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
이에 따라 시는 부산형 15분 도시 실현과 다핵도시로의 도시공간구조 정착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인구감소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도시공간 구조를 추진한다.
또 기능적 공간 위계별로 집약화해 도시기능이나 시설 이용에 대한 효율화를 도모하는 콤팩트-네트워크 전략을 수립,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생활권 단위의 생활 기반 시설 공급과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부산 도시기본계획에 인구감소 시대를 반영, 2040년까지 350만 명의 계획인구를 설정했고 도시공원 1인당 21.5㎡ 확충, 마을건강센터 250개소 확장, 신재생에너지 전력 자립률 40% 상향을 꽤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