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교실 전통 장담그기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농업기술센터 인희재에서 건강한 식문화 확산을 위한 전통 장담그기 교육이 이뤄진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5일까지 농업기술센터(소장 조영덕)가 운영하는 ‘시민발효교실 장담그기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 만드는 전 과정의 이론과 실습을 통해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올바른 식생활 실천을 위한 식문화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전통문화체험교육관 ‘인희재’에서 진행되며, 오는 21일 장 담그기를 시작으로 5월 장가르기, 11월 장나누기 등 장 만드는 과정을 배울 수 있다. 

또, 교육은 농업·농촌, 식문화에 관심 많은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모든 과정에 참여가 가능하고 장을 정성스럽게 돌볼 수 있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이달 15일까지 담당자 이메일 또는 농업기술센터로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모집인원은 20명이다.

조영덕 소장은 “우수한 음식문화 유산인 전통 장담그기를 통해 건강한 식문화 확산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발효 음식 프로그램을 운영 하겠다”고 밝혔다.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교육·농업정보 메뉴의 교육&행사 게시판에서 확인하거나 시민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