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크래프트 RUN 1919 콘텐츠 주요 이미지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메타버스로 재연되는 ‘대한독립 만세’ 물결이 인천크래프트를 활용해 이벤트로 운영된다.
24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3.1절을 맞아 메타버스(Metaverse) 게임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한 ‘RUN 1919-태극기 휘날리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개발한 메타버스속 가상공간인 ‘인천크래프트’를 활용해 인천시는 MZ세대와 지속적인 소통을 추진해 오고 있다.
따라서 이번 이벤트를 통해 대한독립 만세운동의 의미를 깨닫게 돕는 동시에 3.1 운동에 대한 인식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벤트는 이달 24일부터 30일간 진행되며, 이벤트 참여를 희망자는 마인크래프트 로그인을 하고 인천크래프트 서버(incheoncraft.co.kr)에 접속한다.
이어, 임무를 수행하고 지급되는 태극기 아이템을 착용한 뒤 화면 갈무리(캡처)를 인천크래프트 디스코드 이벤트 메뉴에 업로드하면 된다.
시는 이번 이벤트를 위해 치열했던 독립운동의 현장을 가상공간 내에 구현했다.
참여자들은 백범 김구 선생이 독립운동가로 거듭난 ▲인천감리서와 전학준 신부의 발자취가 남은 ▲개항장거리 ▲답동성당, 3.1만세운동의 발상지.
그리고 ▲강화읍내와 인천최초 대규모 3.1만세운동이 진행된 ▲황어장터 등을 살펴보고 독립운동가부터 역사적 사실 및 지식 등을 습득할 수 있다.
인천시는 이벤트를 빠르게 완료한 5명에게는 문화상품권 5만원권을 지급하며, 이외에도 이벤트 참가자중 38명을 선정해 문화상품권 1만원권을 선물할 계획이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인천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비롯해 인천크래프트 홈페이지(www.incheoncraft.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세웅 시 도시브랜드담당관은 “MZ세대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함께 3.1운동에 대한 올바른 역사적 지식을 전달하고자 이벤트를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이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격동의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인천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해 보고 기억하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