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근 전통 장 사진, 인천시민공원사진가 백운기 작품.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 월미공원사업소(소장 최종순)가 전통 장 만들기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17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월미공원 양진당에서 한국형 전통문화 계승 및 발전을 위한 전통 장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중지후 3년만에 진행되는 장 만들기 행사는 당시 참가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 있는 체험행사다.

따라서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참가자를 접수받고 오는 3월 25일에는 장담그기, 5월 20일에는 장가르기를 진행해 내년 1월말 장을 수거할 예정이다.

체험 참가자 총 모집 인원은 45명으로, 인천시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월미공원사업소 월미문화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및 인천의 공원 홈페이지내 게시판에 게시돼 있다.

최종순 소장은 “전통 장담그기 행사를 통해 한국의 전통먹거리 된장과 간장 담는 법을 계승하고, 전통의 맛을 맛볼 수 있도록 알려드리겠다”며,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