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범 기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마련한 아트스테이 특별전 이미지 (사진=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따르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아트스테이 프로그램은 2022년 지역민 문화 복지 실현 및 예술인 동반성장을 위해 마련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매년 공모로 선정된 예술인들은 수목원 자연 속에서 영감을 얻고 창작활동을 통해 창출한 공연 및 전시 등 결과물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ESG 가치전파를 주제로 세밀화, 서양화, 한국화를 비롯해 도예, 설치 작품 등 2022 아트스테이 프로그램 참여 예술인 시각부문 29명이 참여했다.
특히 환경미술 작품 ‘Blue kiss’, 종이죽 작품 ‘연어’, 알루미늄 와이어를 사용한 공예 작품 ‘생명나무’, 자연의 숨결을 불어넣은 도예 작품 등 ESG 의미가 담긴 61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기획운영실 관계자는 “이번 특별 전시회는 기존의 전시 가벽을 재활용하고 친환경 재료를 사용하는 등 전시폐기물을 줄이고 탄소중립 전시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종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전시회를 통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창작활동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전시에 주민들과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2 아트스테이 공연부문 참여 예술인 4팀은 여름 봉자페스티벌 기간 중 주말 공연을 8회 실시했고 9월 개최 예정인 가을 봉자페스티벌 기간 중에는 3팀이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