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사체를 인양하는 제주해경 경찰관과 119구조대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제주시 한림항 포구에서 50대 남성이 변사체로 발견됐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6일 제주시 한림읍 수협 공판장 앞 포구내서 정박 중인 어선 사이에서 변사체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변사체를 인양했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58분쯤 제주시 한림읍 수협 공판장 앞을 지나가는 주민이 발견해 119를 경유해 제주해경서 상황실로 신고했다.

발견당시 변사체는 170cm 가량의 키에 체격은 보통인 50대 남성으로 보이며 상의는 회색 반팔 속옷, 주황색 긴팔 등산복, 검정색 잠바, 하의는 검은색 바지, 등산화를 착용하고 있었다.

소지품인 신분증 등을 토대로 신원을 확인한 결과 제주시 한림읍 거주 50대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주변 목격자와 신고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