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국회의원(경기 광주시갑)이 26일 설을 앞두고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쉼터인 광주의 ‘나눔의 집’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위로와 격려를 목적으로 소 의원과 함께 정세균 국회의장 등이 방문단에 참여했고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6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방문단은 나눔의 집에 도착, 추모비를 참배하고 소녀상을 둘러본 후 생활관으로 이동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선물 전달과 더불어 세배 및 신년인사 등 명절을 맞은 할머니들을 위로하고 피해자 할머니들과 역사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됐다.
간담회 이후 방문단은 나눔의 집에 있는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을 찾았다. 역사관은 1998년 나눔의 집에 개관한 세계 최초의 성노예 주제 인권박물관이다. 잊혀져 가는 일본의 전쟁범죄 행위 고발, 피해자 할머니들의 명예회복,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세워졌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두 번 다시 이런 짓 안 하도록 반드시 명예를 회복하고 사죄를 받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정세균 국회의장 역시 “어머님들의 한을 풀어드려야 한다”며 “한을 풀어드리고 역사를 바로 만들기 위해 힘을 더 내서 꼭 역사를 바로잡도록 할 것”이라고 답했다.
소병훈 의원은 “합의는 피해 당사자가 있어야 마땅하다. 그렇기 때문에 12·28 합의는 무효”라고 주장했다. 이어 “법원의 12·28 협상문서 공개 판결에 항소하고 위안부 자료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에 미온적인 현 정부의 이해할 수 없는 행태를 온 국민이 마음을 모아 반드시 고쳐야 한다”고 말했다.



문효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