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검단선사박물관 제5회 고고학 아카데미 포스터. 수정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검단선사박물관은 고고학자들의 유물관찰법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29일 인천검단선사박물관은 다음달 11일부터 12월 9일까지 5회에 걸쳐 일반시민 40명을 대상으로 고고학 아카데미강좌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는 검단선사박물관의‘고고학 아카데미’는 그동안 김포를 포함한 인천지역의 고고학적 발굴성과를 통해 한강유역 및 서해안지역의 선사시대역사와 문화를 조망해 왔다.
이번 교육은 인천에 하나밖에 없는 선사시대 및 고고학 전문 박물관 강좌로, ‘고고학자들의 유물 관찰법’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구석기시대 주먹도끼부터 신석기시대의 빗살무늬토기와 유라시아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청동기유물을 고고학자적 관점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아카데미 강사진은 한국고고학 연구업적이 많은 중진의 대학교수 및 박물관 학예사로 구성됐다.
또, 강의를 수강하는 참가자의 강의이해를 돕기 위해 우리나라 및 인천의 고고학 개설강좌인 ‘랜선 고고학 여행’을 사전 제작해 강의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강의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수강생접수는 다음달 2일 홈페이지와 전화로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