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개그맨 김정열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개그맨 김정렬씨(58세)가 술을 먹고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돼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화성 서부경찰서는 김씨를 혈중알코올 농도 0.275% 상태에서 운전을 한 혐의(음주운전)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서부서에 따르면 김씨는 8월30일 오후 1시20분쯤 경기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 한 도로에서 술을 먹은 채 SUV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적발 당시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을 세 배나 넘어선 0.275%로 측정됐으며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부서는 김씨가 음주운전을 하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김씨는 2007년 8월에도 혈중알코올농도 0.257%의 만취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적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