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커피콘서트 '해설이 있는 발레콘서트'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시민들을 위해 온라인중계로 마련한 ‘커피콘서트’의 7월 무대에서 발레를 선보인다.

16일 문화예술회관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온라인 중계공연 ‘문화백신’의 일환으로 이달 29일 수요일 오후 2시 온라인 녹화중계로 인천시티발레단이 관객들과 만난다고 밝혔다.

커피콘서트는 2008년에 시작해 5만6000여명의 관객들과 만나며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또, 매달 한번,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Matinée Concert)로 수많은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7월 커피콘서트는 국내를 넘어 국제적인 문화예술교류에도 크게 앞장 서 공연 사업을 펼치고 있는 인천시티발레단 무대다

인천시티발레단은 클래식 발레를 기본으로 수준 높은 창작발레 등 재 안무를 통해서 발레무용 장르를 대중화 하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해설이 있는 발레콘서트’에서는 낭만주의시대 발레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볼 수 있는 ‘파드 캬트르’를 준비했다.

또,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중에서 가장 유명한 ‘백조’에 맞추어 죽어가는 마지막 순간을 애절하게 담아낸 ‘빈사의 백조’가 이어진다.

그리고 호두까기 인형의 2막의 남녀 주인공이 몽환적인 분위기에서 추는 ‘그랑 파드되’ 등 5가지 내용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무대는 어렵게만 느껴지는 전통 발레의 벽을 허물고 다양한 파트와 군무를 친절한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발레의 역사와 작품의 숨겨진 이야기, 그리고 발레의 아름다움을 기다려 온 팬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이번공연은 인천문화예술회관 유튜브 채널과 인천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즐길 수 있다.(문의 032-420-2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