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 비즈OK 중소기업 지원홍보이미지.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글로벌 SNS 마케팅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된 해외시장을 개척한다.
 

16일 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출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비대면 추진 가능한 글로벌 SNS 마케팅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글로벌SNS마케팅지원 사업은 인천시수출지원 사업 중 높은 기업선호도를 보이는 기업광고지원 사업을 확대해 온라인분야에서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코자 편성된 사업이다.

글로벌 SNS 마케팅지원 사업은 50개사를 1, 2차로 모집▲구글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웨이보 ▲바이두 ▲잘로 등 기업이 선택한 채널에 대해 SNS마케팅을 지원한다.

선정기업은 대행사를 통해 인플루언서 등을 활용, SNS 마케팅을 진행하게 되며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기존 기업광고 사업은 25개사를 추가로 모집해 온라인마케팅에 필수인 홍보카탈로그 및 동영상제작을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한다.

글로벌 SNS 마케팅 지원과 기업광고 지원은 복수신청이 가능하며 단, 해외시장 타겟 마케팅으로만 한정하고 국내 소비자대상 마케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대상은 인천시 관내 사업장 또는 공장이 소재하고 2019년 수출금액이 1000만 달러이하인 중소기업이다.

신청방법은 이달 31일까지 온라인으로 市기업지원포털 비즈오케이(bizok.incheon.go.kr)를 통해 회원가입하고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테크노파크 마케팅지원센터(032-260-2632) 및 인천시(032-440-4284)로 문의하면 된다.

이남주 市산업진흥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인천기업들의 생산과 수출이 위축되는 등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위기에서 발현된 기회를 적극 활용해 기업들의 수출경쟁력을 높이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수출시장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