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소방서 폭염대응 119구급활동 대책 추진

 

(뉴스통신=문성철 기자) 경기 송탄소방서가 오는 9월말까지 ‘폭염대응 119구급활동 대책’을 추진한다.

송탄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매년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의 발생 빈도가 높고 올여름 무더위가 일찍 찾아옴에 따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차원에서 추진된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온도가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발령하고 경보는 최고 온도가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이 예상될 때 발령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 33℃ 이상의 폭염일이 22.4일이 관측됐고 올해는 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운영된다.

따라서 송탄소방서는 폭염 대응을 위한 구급장비 확보 및 점검, 구급대원 전문 응급처치 교육, 기상상황에 따른 선제적 장비 활용, 다수 온열질환자 발생을 대비한 펌뷸런스 지정 등을 운영,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이병호 송탄소방서장은 “폭염으로 인한 열 손상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폭염주의보 발령 시 가급적 야외활동을 삼가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