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소방서 산악사고 부상자 이송

 

(뉴스통신=유숙녀 기자) 119구조대원들이 산악사고 부상자를 신속히 구조,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인천 강화소방서에 따르면 21일 13시경 부상자(남, 50대)가 강화군 마니산을 등산하던 중 실족해 좌측 어깨에 부상을 입고 자체 하산이 불가능하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과 구급대원이 부상자에 대한 환자평가 및 응급조치를 실시한 후 헬기구조 가능지점까지 산악용 들것을 사용, 안전하고 신속하게 소방헬기로 인계해 인천시 소재 종합병원으로 이송했다.

장혁수 119구조대장은 “이날 신고자가 마니산 산악위치표지판을 활용, 신고해 신속하게 위치를 파악, 구조할 수 있었다”며 “등산 중 사고가 발생할 경우 등산로에 설치돼 있는 산악위치표지판을 확인, 신고하면 신속한 구조가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