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안전 위협하는 수상레저안전법 위반행위 단속

 

(뉴스통신=유숙녀 기자) 수상레저 활동을 위반한 5건이 해경에 적발돼 사법 처리를 받게 됐다.

인천해경서는 안전을 위협하는 수상레저안전법 위반행위 집중 단속활동을 펼쳐 5건을 적발, 사법 처리할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성수기 전 수상레저 활동자가 크게 증가하는 장소인 옹진군 영흥, 영종지역 일원에서 19~20일간 안전의식 강화와 건전한 수상레저 문화 정착을 위해 실시됐다.

실제로 해경은 생명 안전과 직결된 무면허조종, 주취운항, 레저기구 정원 초과, 안전장비 미착용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 안전검사를 받지 않은 레저기구 등 수상레저안전법 위반 사범 5건을 적발했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는 수상레저 활동 시 안전수칙을 담은 교육 자료를 배포해 수상레저 활동자의 안전의식이 강화되는데도 노력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날씨가 더워지며 바다를 찾는 레저객이 증가하며 수상레저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한 단계 성숙된 레저문화

조성과 안전을 위해 레저객 스스로 준법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해경은 보다 안전한 레저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성수기인 오는 7~8월 지속적으로 단속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