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성철 기자)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했던 만취 운전자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돼 철창신새를 지게 될 위기에 처했다.

강원 삼척경찰서는 삼척시 척주로 앞 도로상에서 술에 취한 채 중앙선을 넘어 운전하다 마주오던 승용차와 화물차량을 충격 후 달아난 혐의로 A씨(54세)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를 낸 후 택시를 타고 도주한 A씨의 혈중알콜농도는 0.195%로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으며 피해자들은 14주에서 6개월의 부상을 입었다.

삼척경찰서 관계자는 “택시를 타고 달아나던 A씨를 목격하고 경찰이 범인을 조기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B씨에게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