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 차량에 갇힌 유아 구조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119구조대원들이 차량에 갇힌 유아를 신속히 구조, 대형 사고를 막았다. 

전북 전주완산소방서는 11일 18시39경 전주시 객사 부근에서 지나가던 행인이 K5 차량 조수석에 유아가 누워있는 채 울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다.

당시 차량은 잠금 상태로 연락처가 부착돼 있지 않아 운전자를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관들은 곧바로 잠금장치 해제도구를 이용해 운전석 문을 개방, 유아를 구조했다.

구급대원이 유아 상태를 확인한바 다행히 외상은 입지 않았으나 울음을 그치지 않아 차량 안에 있는 젖병을 물려 유아를 달랜 후 차량 내부에서 연락처를 확인,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이와 관련 전주완산소방서 관계자는 “어린이(유아) 차량 갇힘 사고 발생 시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면서 갈수록 기온이 높아지는 시기에 차량내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