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소방서 추락사고 부상자 구조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119구조대원들이 추락사고 부상자를 신속히 구조,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경북 문경소방서는 11일 문경시 동로면 황장산에서 산행하던 중 추락 사고를 당한 A씨(남, 49세)와 A씨(여, 46세)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황장산 감투 봉에서 산행 중 바위 아래로 추락해 A씨는 경상, B씨는 큰 부상을 당했다.

구조대원들은 신속한 구조 활동을 위해 요구조자 위치를 확인한 후 경북소방본부 헬기에 탑승, 황장산 정상으로 이동하려 했다.

그러나 구름과 안개로 인해 안전한 하강이 불가해 벌재 능선에 하강, 황장산 정상 감투 봉으로 이동했다. 대원들은 현장에 도착해 요구조자의 의식상태 확인과 응급처치 실시 후 경북소방본부 헬기를 통해 안전하게 구조했다.

정훈탁 문경소방서장은 “경북소방본부 헬기를 이용해 큰 부상을 당한 요구조자를 신속히 구조할 수 있었다”면서 “산행 시 반드시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