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현장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소방대원들이 산업폐기물처리업체 화재를 신속히 진압, 대형 화재를 막았다.

인천 서부소방서는 11일 새벽 2시11분경 서구 오류동 소재 산업폐기물 처리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신고자 A씨(여, 77년생)가 자택에서 취침 중 외국인 근로자가 불이 났다고 전화로 알려와 119에 신고했다. 소방차량 20대와 소방대원 65명이 출동, 화재발생 1시간30여분만인 오전 3시45분 완전 진화했다.
 
이 화재로 폐기물창고 천막건물 90㎡와 산업폐기물 30톤 등이 소실되는 등 약 920천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경위 등에 대해서 아직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