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해상 전복 사고 선박 예인

 

(뉴스통신=문성철 기자) 해경이 전복 사고 선박을 신속히 구조, 추가 피해를 막았다.
 
경남 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11일 사천시 저도 인근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J호(승선원 6명)가 전복됐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J호는 사천시 저도 인근해상에서 바지락 채취 그물 양망 작업 중 선체가 기울며 전복됐으며 이를 발견한 신고자가 통영해경으로 긴급 구조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 해경센터 및 해경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하는 한편 남해본부 항공기 지원을 요청했다. J호의 승선원 6명은 인근 선단선에 의해 구조됐으며 그중 1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J호는 민간어선이 예인해 사천시 저도로 입항했으며 육상 크레인을 이용, 선박 복원 후 조선소로 이동한다. 통영해경은 전복선박 J호의 선장 K씨(49세)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