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정원 초과 운항한 선박 적발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정원을 초과해 운항하던 선박이 해경에 검거돼 사법 처리를 받게 됐다. 

전북 부안해양경비안전서는 승선원 정원을 초과해 운항한 혐의(어선법 위반)로 연안 자망 S호 선장 A(42)씨를 검거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S호는 이날 오전 5시50분경 부안군 격포항에서 최대 승선 정원 5명인 선박에 총 6명이 편승 출항했다.

S호는 같은 날 오전 10시경 위도면 위도항 서방파제 서방 약 400미터 해상까지 운항하다 해상에서 형사활동 중이던 해경 경비함정에 적발됐다.

해경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경은 해당 선박을 검문검색 중 선원 B씨(28, 태국)의 불법 체류 사실을 확인하고 출입국관리법위반 혐의로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