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거동이 불가한 80대 환자 이송

 

(뉴스통신=문성철 기자) 해경이 거동이 불가한 80대 환자를 신속히 이송, 병원에서 치료를 받도록 했다.

경남 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9일 오전 8시58분경 남해군 미조면 조도에 거주중인 80대 노인이 심신쇠약으로 거동이 불가하다는 신고를 받고 육지로 긴급 이송, 병원 진료를 받게 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남해군 조도에 거주하는 노인은 고령의 나이에 골반 통증으로 남해군 소재 병원에서 장기치료 후 퇴원해 자신의 집에서 거주하던 중 증세가 악화돼 마을 주민이 해경에 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구조정을 이용, 노인 자택에 방문, 거동이 불가한 환자를 업고 육지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노인은 대기 중인 구급차량에 인계, 남해군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