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소방서 추락위기 차량 구조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119구조대원들이 기계식 주차장에서 추락할 위기에 처한 차량을 신속히 구조, 추가 피해를 막았다.
 
인천 부평소방서는 7일 16시경 부평동 주상복합아파트 기계식 주차장에 끼여 있는 차량을 안전하게 구조, 더 큰 사고를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당시 현장에 RV차량이 기계식 주차장 문을 들이받으면서 앞바퀴가 아래쪽으로 빠져있었으며 운전자는 제동을 걸어놓고 차량에서 탈출했다.
 
구조대는 주변의 차량을 이동조치 후 사고차량의 하부와 벽기둥에 로프를 연결해 안전조치를 취하고 에어백을 이용, 차량 앞부분을 들어 올린 뒤 로프를 당겨 차량을 안전하게 빼냈다.

이날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차량 운전자 A씨는 경찰에서 “브레이크를 밟는다는 것을 엑셀레이터로 잘못 밟아 돌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 미숙이 있었는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