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성철 기자) 119구조대원들이 산악사고 부상자를 신속히 구조,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전북 전주완산소방서에 따르면 7일 오전 8시56분경 완주군 구이면 모악산에서 산악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구조대원과 구급대원들은 모악산 마고암 부근에서 하산 중 발을 헛디뎌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등산객 A씨(여, 54세)를 발견했다. 환자는 우측 발목 통증을 호소하고 있었다.

구급대원들은 발목이 골절된 것으로 추정돼 부목고정 등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구조대원과 구급대원은 들것을 이용, 하산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 119소방헬기를 요청, 인근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이와 관련 완산소방서 관계자는 “산행 중 부상을 당했을 경우 신속하게 119에 신고하는 한편 등산화 등 산행에 적합한 장비를 착용하고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서 산행해야 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