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골절 환자 이송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해경이 조업 중 다리를 다친 환자를 신속히 이송, 추가 피해를 막았다.
 
인천해경서는 5일 연평도 남서방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 승선하고 있던 선원이 닻줄에 다리를 맞아 골절돼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8분경 연평도 남서방 35해리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 A호(승선원 15명)의 선원 B씨(44세, 남)의 오른쪽 다리가 골절됐다는 선장 C씨(52세, 남)의 신고를 접수, 경비세력을 급파했다.

해경은 300톤급 경비함정과 100톤급 경비함정을 급파, 환자를 릴레이 이송해 전용부두에서 119구급대에 신속히 인계했다. 환자는 인천시 소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호는 4월 말경에 출항해 해상 조업 중이었으며 닻줄에 오른쪽 다리를 맞아 골절돼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