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유숙녀 기자) 충북 청주서부소방서가 제19대 대통령선거 대비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8일부터 9일 개표종료 시까지 이뤄진다. 소방서는 대통령선거에 앞서 흥덕구와 서원구의 투․개표소 136개소에 대한 특별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청주소방서는 개표소로 예정돼 있는 솔밭초등학교, 성화초등학교에 개표종료 시까지 화재발생에 대비해 소방차량을 전진배치하고 예방순찰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제20대 국회의원선거 특별경계근무기간 동안 2건의 화재와 11건의 구조출동, 96건의 구급출동이 있었던 만큼 소방공무원 193명, 의용소방대 345명이 동원돼 화재‧구조‧구급출동 초기대응태세를 강화하게 된다.   

이와 관련 한종욱 청주서부소방서장은 “전 국민의 관심이 집중돼 있는 대통령 선거인만큼 투․개표소에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활동과 신속한 현장대응을 통해 안전한 선거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