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수상레저분야 안전진단 나서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전북 부안해양경비안전서가 오는 6월30일까지 수상레저분야 국가안전대진단에 나선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이번 진단은 수상레저 성수기를 대비, 수상레저시설 사업자 자체점검 유도를 통해 안전의식을 환기하고 민·관 합동점검으로 위험요소를 재확인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진다.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해경은 지자체 공무원, 선체검사원 등 민간전문가와 민·관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부안해경은 1차로 5월20일까지 수상레저사업자 자체 점검 실시로 안전의식을 유도한다.

이후 2차로 민·관 합동점검팀을 구성, 위험요소 재확인, 제도 개선사항 등을 적극 발굴하는 등 오는 6월말까지 집중적인 합동점검 활동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중점 진단 사항은 사업장에 설치된 시설·장비 등이 등록기준에 적합한 지 여부, 안전조치 준수여부, 자격조건을 갖춘 인명구조요원의 종사여부와 안전관련 법령 제도의 적정성 등이다.
 
조성철 부안해경서장은 “안전한 수상레저 활동 정착을 위해서는 사업자의 안전의식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성수기 수상레저 활동객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