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수산자원연구소 양식장사진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인천연안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수산종자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

11일 인천시는 수산자원연구소(소장 강영식)에서 자체 생산한 어패류 등 우량수산종자 총 472만 마리를 올해 한해동안 방류했다고 밝혔다. 

​

방류한 수산종자는 수산자원연구소 사육시설에서 어린 어패류 등을 인위적으로 생산해 전염병 검사결과 적합 판정을 받은 우량 어패류다.

​

​그동안 꽃게 221만마리, 점농어 19만마리, 참조기 16만마리, 조피볼락 45만마리, 해삼 17만마리, 주꾸미 46만마리, 바지락 60만마리를 방류했다.

​

​이와 함께 시험연구를 통해 생산한 갑오징어 13만마리, 참담치 30만마리, 개불 5만마리도 방류했다.

​

​수산자원연구소는 올해까지 3년간 14종 약 1308만마리를 방류했으며, 지구온난화 등 다양한 해양환경변화에 대응코자 지역특성에 적합한 새로운 품종 양식기술개발을 병행추진하고 있다.

​

​강영식 소장은 “점농어, 꽃게, 참조기, 주꾸미 등 인천유용 어종중심으로 건강한 종자들을 생산해 지속 방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또, “방류선호품종 조사, 적지선정, 방류 이후 성장률, 생존률 등 모니터링 해 방류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