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진통중인 산모 이송

 

(뉴스통신=유숙녀  기자) 해경이 섬 지역에서 진통중인 산모를 신속히 이송, 안전한 출산을 도왔다.

경남 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3일 12시43분경 통영시 두미도에서  출산예정일보다 일찍 진통이 시작된 만삭 임산부 L씨(44세)를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두미도에 거주하는 L씨는 예정돼 있던 출산예정일(5월5일) 보다 일찍 진통이 시작되고 주기적으로 진통이 계속 반복돼 남편이 해경에 이송을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이송 중 응급의료 시스템을 이용,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 체크했으며 통영 삼덕항에 대기 중인 구급차량에 인계해 통영소재 산부인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