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대통령선거 투표함 호송에 경비함정 6척 투입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경남 통영해양경비안전서가 제19대 대통령선거와 관련 경비함정 6척을 투입, 도서지역 투표함을 호송한다.

해경은 5월9일 대통령선거 당일 도서지역 투표함 호송을 위해 경비함정 6척을 동원, 통영 관할 11개 도서지역의 11개 투표함을 호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안전하고 신속한 도서지역 투표함 호송 경비를 위해 8일 오전 9시부터 해상경계를 강화하고 선거 당일에는 교통 불편지역 선거인 수송선박 안전관리 등 투표 호송 업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따라서 선거 당일 투표함 호송 완료시까지 상황대책반을 편성, 운영해 투표함 호송상황을 실시간 관리하고 기상불량 등 긴급사항 발생으로 투표함 수송선박 운항 불가사태를 대비해 경비함정을 이용한 수송대책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해경은 선거 당일 여객선 터미널 및 주요 항포구 선착장에도 순찰 및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육, 해상 일제히 비상근무체제로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상황발생에 대비, 정박함정 및 해경구조대가 긴급출동태세를 유지하고 출동함정은 투표함 수송항로 해상순찰을 강화하는 등 투표함 호송이 끝날 때까지 해상경계근무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