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성철 기자) 인천 강화소방서가 석가탄신일 및 대통령 선거에 대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했다.
강화소방서는 석가탄신일부터 대통령선거까지 중요행사장 및 개표소에 대한 재난사고 예방 및 신속 초기대응을 위해 2일부터 9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화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경계근무는 석가탄신일 전, 후 사찰 내부에서 촛불이나 전기, 가스 등 화기사용증가와 불특정 다중인파의 운집으로 각종 안전사고 발생 위험성이 사전 차단하기 위해 이뤄진다.
또 대통령선거 투, 개표소는 학교시설, 실내체육관 등에 임시로 설치되는 경우가 많아 화재 대비시설이 취약해 화재발생 시 선거중단 등의 혼란 발생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소방력 전진배치로 사전예방 및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 기간 동안 소방공무원 184명, 의용소방대원 415명의 인력과 39대의 장비를 동원해 전통사찰, 문화재 40개소, 관내 투, 개표소 54개소에 대한 순찰을 강화해 화재 및 사고 발생에 대비해 총력을 기울이게 된다.
이와 함께 소방서장의 지휘 하에 유사시 소방 인력과 장비를 100% 가동해 일사불란한 지휘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시, 군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유지해 각종 사고에 신속대응 태세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유형민 강화소방서장은 “석가탄신일 및 시민들의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하는 선거를 맞아 화기사용 및 안전사고 발생에 특별히 주의 해주길 바란다”며 “소방서도 전 직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의 특별경계근무를 통해 화재 및 각종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