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 전통사찰 현장 지도점검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김포소방서가 5월2일부터 4일까지 ‘석가탄신일’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석가탄신일을 맞아 사찰, 암자에서 연등행사 등 불교행사를 가짐에 따라 화재 등 각종 재난의 사전예방과 신속한 대응체제 구축을 위해 추진된다.

소방서는 이번 석가탄신일 특별경계근무에 214명의 소방공무원과 371명의 의용소방대원 등 총 585명의 인력과 36대의 소방차량을 동원해 화재예방 감시체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김포시 내 전통사찰 4개소(문수사, 광은사, 금정사, 용화사)에는 소방차를 근접 배치하고 행사장 내 16명의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으로 안전요원을 배치, 각종 재난사고 예방 및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한다.

배명호 서장은 “석가탄신일을 맞아 많은 신도들의 사찰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안전한 석가탄신일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소방서는 지난 12일부터 25일까지 양촌읍 소재 대포서원 등 문화재 9개소와 전통사찰 4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지도점검 및 소방특별조사를 추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