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유숙녀 기자) 태국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해 온 업주가 경찰에 검거돼 사법 처리를 받게 됐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구미시 송정동 소재 원룸에서 태국 여성을 고용, 불법 성매매를 알선해 온 업주와 성매매 여성 등 3명을 성매매알선등행위에관한법률 위반으로 검거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업주A(34세)씨는 2월중경부터 구미시 송정동 원룸 1개소를 임대해 태국인 여성을 고용,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예약한 손님들을 상대로 화대 10~11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했다.

경찰 관계자는 “더욱 음성적으로 진화하는 성매매 영업 행위에 대응, 경찰의 단속역량을 더욱 강화해 선량한 사회 풍속을 해치는 행위를 근절시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