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소방서 산불 진화

 

(뉴스통신=유숙녀 기자) 26일 오후 14시50분경 인천시 강화군 선원면 소재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강화소방서는 유관기관 등 인원 48명, 소방차량 14대, 소방, 산림청헬기 2대를 동원, 임야 약 4,950㎡의 산불 화재를 인명피해 없이 2시간여 만에 진화했고 밝혔다.

신고자 P씨(남, 38세)에 따르면 산 아래 밭 경계부분에서 불꽃을 목격하고 소방서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강화소방서는 신속히 강화군청, 경찰청, 산림청 및 선원면의용소방대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화재는 산 아래 밭 경계에서 원인미상의 발화로 소나무 및 잡관목이 타면서 산 정상으로 연소 확대 중인 화마를 출동 한 유관기관 등 직원들이 양쪽 방향으로 진입, 연소 확대 방지에 중점을 두고 진압, 큰 피해를 막았다.

강화소방서 관계자는 “모든 화재는 작은 관심과 주의를 기울이면 사전예방이 가능하다”며 건조한 날씨로 인해 작은 불씨에 의해 쉽게 불이 붙을 수 있어 논, 밭 태우기, 쓰레기 소각 등으로 인한 화재에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