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인천시 부평구 갈산유수지 환경개선 및 갈산공원 미세먼지 차단 숲 둘레길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국회의원(인천시 부평구을)은 부평구지역 현안 해결과 재난안전 관리를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0억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갈산유수지 주변 환경개선사업 10억(지역현안), 갈산공원 미세먼지 차단 숲 둘레길 조성 7억(지역현안), 방범용 등 다목적 CCTV 설치 3억(재난안전)이다.
갈산유수지 주변 환경개선사업은 갈산유수지를 굴포천과 연계해 친수시설로 변모시키는 것이 골자다. 사업을 통해 갈산유수지 주변이 깨끗하고 자연 친화적인 구민의 휴식공간으로 발돋움하게 될 전망이다.
또 갈산유수지 주변은 기후변화체험관이 위치해 있고 공원 및 둘레길 등이 조성돼 있어 아이들의 성장과 생태 교육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갈산공원 미세먼지 차단 숲 둘레길 조성 사업은 갈산, 삼산 대단지 생활권에 미세먼지 확산 차단을 추진한다.
갈산, 삼산 대단지는 국가산업단지 및 GM부평공장 등과 인접해있어 미세먼지 저감 대책이 절실했던 지역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갈산동 지역 인근 주민 3만7천여명의 건강증진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교세 확보를 통해 부평지역 전반에 방범용 등 다목적 CCTV가 설치된다. 부평구는 거주·유동인구가 많고 노후화 된 골목길 등으로 인해 치안 및 안전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사업 완료 시 각종 사건·사고가 예방될 전망이다.
홍영표 의원은 “이번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구민들의 발길이 끊겼던 갈산유수지가 구민의 휴식공간으로 변모하게 됐다”며 “이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힘쓰고 구민들과 적극 소통해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