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설명

 

(뉴스통신=유숙녀 기자) 1/4분기 동안 남원, 순창지역에서 24건의 주택화재와 3명의 부상자, 1억여 원의 재산피해를 발생했다.

이에 대한 화재의 원인은 부주의가 19건(79.2%), 기계적 요인 2건(8.3%), 전기적 요인 1건(4.2%), 원인 미상 2건(8.3%)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북 남원소방서는 주택화재 피해를 줄이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한 특수시책 일환으로 ‘공공기관 및 단체 직원들의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누가? 공공기관 및 단체 직원이, 누구에게? 부모, 친척, 지인 등에게, 무엇을?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어떻게? 소방서 원스톱 지원센터를 통해 구매와 설치 대행 서비스를 받는다.

현재까지 남원세무서, 상수도사업소 등 관내 4개 기관에서 참여해 60여 세대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홍재 서장은 “3년간 전체화재의 25%가 주택화재인 만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률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많은 공공기관과 단체가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말하며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단독주택(단독, 다중, 다가구) 및 공동주택(다세대, 연립)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문의는 남원소방서 방호구조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