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 부상자 구조

 

(뉴스통신=유숙녀 기자) 충남 서천소방서가 등산객 증가에 따른 산악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6일 서천소방서에 따르면 산악사고 대부분은 자신의 몸 상태를 감안하지 않은 무리한 산행이 원인으로 꼽힌다.

따라서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건강상태 확인과 자신에게 맞는 산행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산행 중 보온을 위한 여벌옷과 등산화 등 장비를 준비하고 지반이 약한 위험한 곳은 추락의 위험이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예상치 못한 부상을 당하거나 산속에 고립됐을 경우 신속한 구조를 위해서는 등산로 곳곳에 설치된 위치표지판을 확인하며 이동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서천소방서 이원 화재구조팀장은 “산행 중 음주, 부상, 조난 등은 즐거운 산행을 망칠 수 있다”면서 “등산객들은 안전수칙 준수에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서천소방서는 5월28일까지 등산객이 많이 찾는 희리산과 월명산 입구에 ‘등산 목 안전지킴이’를 배치하고 등산객 건강상태 점검, 응급약품 배부, 심폐소생술 교육 등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