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관계자들이 하천재해 예방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하고 있다.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경상북도가 하천재해 예방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서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도는 현재 공사 중인 하천재해 예방사업장 58개 지구, 53㎞에 대해 안전사고 예방 및 체불임금 방지를 위해 6일까지 현장 중심의 점검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이 자체점검반을 편성, 시공상태, 자재관리현황, 보상현황, 안전표지판 설치상태 및 비상연락망 구축 등 현장 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이뤄진다.

특히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재해 예방사업 현장에 방치된 쓰레기 제거 등 환경개선 작업을 벌여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하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사 현장 근로자들의 임금 및 장비 대, 인근 식당의 식대와 유류대 등 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지도점검을 펼쳐 체불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배용수 건설도시국장은 “하천재해 예방사업장 안전점검 등 관리를 통해 주민들과 귀성객, 건설근로자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금년도 하천재해 예방사업 89개소 1천698억원을 투입해 231㎞를 정비 및 계획 수립 중에 있으며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