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소방서 부상자 이송

 

(뉴스통신=유숙녀 기자) 119구조대원들이 절벽에서 추락한 등산객을 신속히 구조,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인천 남동소방서는 24일 오후 4시경 남동정수장 뒤편 야산 5m 높이 절벽에서 추락, 발목과 머리에 부상을 입은 부상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대원과 구급대원 8명이 출동,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부상자 A씨(남, 60세)는 등산로를 이용해 산행을 하던 중 미끄러지며 5m 절벽 아래로 추락해 오른쪽 발목과 머리에 부상을 입어 움직일 수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등산로 일대를 수색해 부상자를 발견, 응급처치를 한 후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해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와 관련 인천 남동소방서의 관계자는 “날이 따뜻해지면서 등산객들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그만큼 사고발생 빈도 또한 증가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그는 “안전한 등산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 스스로가 안전사고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하고 등산에 임해 주길 바란다”며 등산 전 철저한 준비운동과 안전장비 구비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