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 화재 현장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소방대원들이 25톤 트럭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히 진압, 추가 피해를 막았다.
 
인천남동소방서는 24일 저녁 8시경 남동구 간석동 237-1 앞 도로에서 25톤 트럭 적재함에 화재가 발생,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작업장에서 갓 생산한 철근(직경 10㎜×길이 8m)을 25톤 트럭에 적재, 이송 중 뜨거운 철근이 목재 받침대(고임목)에 열이 전도돼 고임목 일부가 타면서 발생, 트럭 운전자가 화재를 발견, 신고했다.

이 화재로 인해 철근 5톤 일부가 그을리고 고임목 일부가 훼손됐으며 소방서추산 147천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차량 11대, 소방대원 30명이 출동해 119구조대원이 차량 내 인명검색 후 화재를 진압했다.

이와 관련 인천 남동소방서 관계자는 “차량 화재는 신속한 화재진압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면서 “만일을 대비해 차량 내에 차량용소화기를 구비해 자신의 재산을 지키는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