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량 화재 현장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소방대원들이 화물차량 화재를 신속히 진압, 추가 피해를 막았다.
 
인천 강화소방서에 따르면 24일 18시49분경 불은면 소재 콘크리트 산업부지에 주차돼 있던 화물차(14톤)에 화재가 발생했다.

강화소방서는 소방관 13명과 소방차량 5대를 동원해 인명피해 없이 신속히 진화했다. 이날 화재는 K씨(남, 45세)가 주차된 화물차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보고 소방서에 신고했다.

직원은 “이날 15시경 화물차 적재함 뒷문에 용접작업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소방서는 용접작업으로 발생한 열이 적재된 목재로 번져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 유형민 강화소방서장은 “차량 내에 소화기는 화재가 발생한 초기에 소방차 한 대와 맞먹는 역할을 한다”면서 “운전자 본인과 가족 안전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1차량 1소화기를 비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