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9 아시아태평양 줄넘기 챔피언십&캠프' 개막식에서 박남춘 시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국내최초 ‘2019아시아·태평양 줄넘기 챔피언십대회’가 16일 인천남동체육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8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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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막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김병일 대한줄넘기협회장을 비롯한 국·내외 선수와 임원, 관람객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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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참가국 소개, 개회선언, 심판·선수 선서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줄넘기 국가대표 시범단의 공연도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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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시장은 국·내외선수를 비롯, 참석자들을 환영하면서 “인천은 국제스포츠대회의 성지로 수많은 국제대회를 유치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도 최고의 시설과 지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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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선수 여러분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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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홍콩을 시작으로 인천에서 두 번째 대회를 갖는 “2019 아시아·태평양 줄넘기 챔피언십 대회”는 14개국 5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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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선수들은 새로운 줄넘기 기술과 프로그램 보급으로 줄넘기에 대한 관심도 확산과 인식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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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종목은 개인 30초 빨리뛰기, 2인 프리스타일, 더블더치 스피드, 4인스피드릴레이 등을 포함한 12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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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는 18일 그랜드챔피언십 대회를 끝으로 경기를 마무리 하고 19일 문화체험의 날에 이어, 20일과 21일 이틀간 각국 선수들 간 줄넘기 기술교류의 장을 마련한 캠프가 진행된다.